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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 이야기3

욕조 사면 조적 철거, 콘센트 이동 후 덧방 - 타일공 193일차 우리 시공팀은 철거 후 타일을 하루만에 진행한다 그래서 힘들지만 대신 일주일 물량을 많이 칠 수 있다 이 날 현장은 정말 빡셌던 것이… 욕조 조적 철거와 콘센트 자리 이동이 동시에 있었다. 기존 거울 자리 위에 있던 콘센트를 변기 옆쪽으로 옮겨주는 작업을 하였다 사진에는 없지만 이동해주는 콘센트 자리에 쁘레카를 치는데 갑자기 벽이 쑥 들어가서 미장 되어 있던 벽을 뚫을 뻔(…) 하였다 다행히도 뚫진 않았지만 허허 사면 조적 욕조 철거 중간 사진 욕조에서 파티션 시공이라 벽돌을 모두 걷어야한다 모두 걷은 사진 이렇게 바닥이 보이도록 철거를 해야하는데…. 욕조 배관 아래에 동배관이 툭 튀어나와 있어서.. 큰 일 날 뻔 했다 혹시나 찍었을 수 있으니 박스를 데서 젖는지 안젖는지 확인 필수 그런데 이게 무슨 날.. 2021. 7. 21.
현관 바닥 600각 폴리싱 타일 시공 - 190일차 애매한 크기의 현관 시공 1250 X 1240 김포의 한 아파트 현관 타일 시공을 맡았다. 기존 300각 타일을 600각 타일로 덧방한다. 사실 여간 까다로운 현장이 아닐 수 없다. 타일은 2박스, 8장밖에 되지 않고 현관의 크기는 1250 X 1240이다. 심지어 대칭이 아니라 상단 1250, 하단 1240, 좌측 1240, 우측 1230이다. 자세히 보면 좌측 하단의 매지와 좌측 상단의 매지 간격이 다른 것을 볼 수 있다. 벽이 틀어져 있어서 그렇다. 아래 쪽 타일들도 오른쪽으로 갈 수록 넓어진다. 저렇게 작은 쪽은 600각 타일로 무리가 있기 때문에 위 4cm정도를 잘라주기로 했다. 상단 타일 세로가 560mm가 되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아래 쪽이 기존 3~4cm밖에 되지 않았던 것을 7~8cm로.. 2021. 7. 18.
벽배수 신설 - 타일공 186일차 바닥에서 벽으로 매형을 따라 타일을 시작한지 7달째, 어차피 매번 사진을 찍기 때문에 간단하게 기록을 남기기로 생각을 했다. 오늘 현장은 김포의 한 아파트 욕실이다. 오늘의 작업은 바닥 배수관을 벽 배수관으로 바꾸어 줌으로써 세면기 설치 시에 더 깔끔하게 마감을 할 수 있다. 첫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깜빡하고 찍지 못했다. 이곳은 유가와 기존 바닥 배수가 분리 되어있다. 이런 경우에는 바닥 배수에서 바로 벽 배수를 만들면 된다. 다만 벽 배수를 만들 때 주의할 것은 벽에 냉온수 배관이 지나다닐 수 있으므로 길을 낼 때 주의해야 한다. 그러므로 조심 조심 천천히 쁘레카를 사용하여 길을 만들어준다. 벽에 길을 만들어 준 후에는 파이프를 대보고 튀어나온 곳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당연히 배수관이 튀어나오면.. 2021.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