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디지털로 288 대륭포스트타워1 2층 214호
영업시간 매일 11:30 - 21:30 연중무휴
금요일 11:30 - 22:00
토요일 11:30 - 22:00
주차 가능
여러분들은 스시 좋아하시나요?
저는 스시를 정말정말 좋아하는데요.
구로디지털단지에는 회전초밥을 무한으로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갓파스시인데요.
초밥의 질이 예전보다 많이 떨어졌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초밥을 양껏, 그것도 다양한 종류를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저는 갓파스시 구로점을 가끔 방문하곤 합니다.
그리고 제가 갓파스시를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가 있는데
그것은 아래 글에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구로디지털단지에는 많은 건물들이 있습니다.
그 중 대륭포스트타워1 2층에 갓파스시가 위치해있는데요.
2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탄 뒤 왼쪽 벽을 타고 쭉 직진하면
갓파스시가 나옵니다.
매장 입구에서 안내를 받아 자리에 가게 되면
여러 팜플렛이 고객들을 안내합니다.
갓파스시는 '뷔페'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 '정액제'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소비자에겐 '뷔페'가 더 친근하죠.
가격은 런치는 레귤러와 스페셜로
디너와 휴일에는 레귤러, 스페셜, 프리미엄으로 나뉩니다.
저는 디너 24,500원에 식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각 정액제마다 '제한'상품이 각각 다른데요.
제한 상품이란 갓파스시에서 먹을 수 있는 사각접시를 뜻합니다.
사각접시는 일반 둥근 접시와는 다른 무한으로 먹을 수 없는 접시이며
일반 스시보다는 조금 더 고급 어종이라던지 특별한? 메뉴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사람마다 취향은 다르지만, 저는 가장 저렴한 레귤러로도 갓파스시를
충분히 즐길 수 있다고 생각이 되어 레귤러로 주문하였습니다.
갓파스시는 회전초밥 매장인 만큼 레일 위에서
초밥들이 빙글빙글 돌아가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저는 현재 코모 바이러스 때문에 회전 초밥을 즐기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초밥을 즐기느냐?
바로 각 자리마다 배치되어 있는 터치패드를 이용하면 됩니다.
제가 갓파스시를 가장 좋아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일어나지 않아도 초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무한리필 초밥집은(쿠x쿠x, 스x메x진 등)
직접 가서 가지고와야 하지만 갓파스시는 그렇지 않습니다.
패널로 원하는 초밥을 주문하면 그 초밥을 직접 가져다줍니다.
또 다른 뷔페들은 내가 원하는 초밥이 없다면 기다려야 합니다.
하지만 갓파스시는 원하는 초밥을 주문해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주문 후 바로바로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의 패널로 주문을 하면 조금 뒤에 "띵동"하는 소리와 함께
주문한 초밥들이 기차를 타고 배송됩니다.
저는 이것 때문에 갓파스시를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정말 사랑하는 시스템입니다 😁
갓파스시에서는 스시 외에도 라멘, 덮밥, 튀김, 군함 등을 즐길 수 있으니
취향에 맞추어 음식을 주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갓파스시에는 셀프바도 있는데요.
탄산음료는 물론이고 생맥주도 무제한으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맥주는 패널에서 직접 주문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다른 곳에서는 생강, 락교, 고추냉이, 미역, 된장국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식사를 다 하신 뒤에 커피까지 마실 수 있습니다.
가자마자 최애 초밥들을 많이많이 시켰습니다.
저는 대체로 초밥 위에 토핑이 올라가지 않은 순정 초밥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제가 먹었던 초밥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제가 소개해드린 초밥 외에도 갓파스시에는
정말정말 많은 초밥이 존재하니 궁금하시다면 꼭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생선초밥의 삼대장입니다. (개인적 의견)
저는 특히 생새우초밥을 좋아하는데, 갓파스시의 생새우 초밥은 정말 맛있습니다.
제가 갓파스시를 처음 알게 된 2015년부터 약 2~3년간은
연어뱃살이 정말 퀄리티가 좋았는데 요즘에는 많이 질이 떨어진 것 같아 아쉽습니다.
그에 비해 생새우초밥은 5년 전 그 맛을 유지하고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저는 갓파스시에서 삼겹살 초밥도 즐겨 먹는데요.
기존에는 삼겹살 초밥에 파가 올라가있고, 매운삼겹살초밥에는 고추가 잘게 쓸려져 올라가있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묵은지가 올라간 묵은지삼겹살 초밥도 생겼더라구요.
스팸초밥은 스팸구이가 올라간 초밥인데 갈릭마요가 올라가있습니다.
케첩이랑 같이 나오는 스팸초밥도 있는데요.
저보다는 여자친구가 좋아해서 시켰습니다 ㅎㅎ
계란초밥은 기본적으로 많이들 드시는 초밥이죠.
저는 달달한 맛이 제 스타일이 아니여서 별로 좋아하진 않습니다. ㅎㅎ
일반 연어뱃살보다는 연어뱃살이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불질이 되어있어서 기름기가 올라온 것이 감칠맛을 더 느껴지는 것 같거든요.
광어초밥에 묵은지가 올라간 묵은지광어초밥은
한국인이라면 싫어할 수 없는 맛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와사비의 톡 쏘는 그 맛을 좋아하는데요.
타코와사비는 문어회와 와사비의 맛이 정말 잘 어우러지는 것 같습니다.
가자미 지느러미인 엔가와초밥은 정말 쫀득쫀득합니다.
일반 생선초밥보다는 이런 특수초밥이 저는 입에 더 잘 맞는 것 같아요.
세번째는 방어초밥인데, 시즌메뉴라고 합니다.
그런데.. 방어 무슨 맛으로 먹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허허..
마지막으로 사각접시입니다!
저랑 여자친구 둘이 방문했기 때문에
사각접시는 총 4접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우삼겹초밥, 파인애플 2접시, 녹차 아이스크림을 먹었고
디저트 위주로 먹었습니다.
갓파스시 사각접시에는 고급 초밥도 몇 있지만
디저트-과일이나 아이스크림류가 있기 때문에
다른 카페를 가지 않고 이 곳에서 해결하셔도 좋습니다.
참고로 제가 먹었던 날의 우삼겹 초밥은 정말.. 정말 별로였습니다.
그 전에는 정말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시켰는데,
확실히 재료에 따라 다른 것 같더라구요. 흑흑..
오늘은! 구로디지털단지에 위치한 초밥뷔페 갓파스시를 다녀왔습니다.
사실 갓파스시가 맛집이다!라고는 할 수 없겠습니다.
왜냐하면 분명히 호불호가 갈리는 식당이기 때문입니다. (맛으로)
그러나 저에게 있어서는 움직이지 않아도 되는 아주 큰 장점과
돌아다니는 회전초밥이 아닌 만들어서 바로 나오는 초밥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최고의 초밥 뷔페 맛집이라 생각합니다.
갓파스시의 가장 큰 단점은 밥 양이 많다는 것인데요.
이것만 제외한다면 저에게 있어서 그 무엇보다 최고의 식당이랍니다.
분명히 장단점이 존재하고,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는 식당입니다.
여러분들은 갓파스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래도, 초밥 배 터지게 드시고 싶으시다구요?
그렇다면 오늘은 갓파스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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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일체의 지원 없이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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