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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야기

김포공항 롯데몰 마음이 따뜻해지는 밥상, 토끼정 토끼밥상 (치즈 카츠, 큐브 스테이크 오일 파스타, 토끼정 카레)

by 진규띠 2020.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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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롯데몰에는 정말 많은 식당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격도 나름 저럼하고 맛있는 일본식 가정집같은

꽤 괜찮은 분위기를 내주는 식당이 있는데요.

바로 토끼정이라는 식당입니다.

 

아실 지 모르겠지만 토끼정은

S&S라는 브랜드의 가맹점 중 하나로

서가앤쿡이 바로 이 S&S의 식당 중 하나입니다.

 

김포공항 롯데몰에는 이 토끼정이 입점되어있는데요

프랜차이즈이기 때문에 맛은 어느정도 보장되기 때문에

이렇게 소개해드립니다.

 

토끼정 메뉴판. 출처는 토끼정

토끼정의 메뉴는 이것저것 다양한데

저는 여자친구와 함께 방문하여서 토끼 밥상을 시켰습니다.

 

토끼 밥상은 일종의 세트 메뉴

돈까스, 카레, 면 중 택1 하여 고르는

가성비 넘치는 메뉴입니다.

 

토끼밥상 메뉴판이 따로 있다.

토끼정 토끼밥상을 시키며 저희는

치즈 카츠와 토끼정 카레, 그리고 큐브 스테이크 오일 파스타를 주문하였습니다.

S&S 홈페이지의 토끼정 메뉴에도 토끼밥상이 있는 것으로 보아

롯데몰 김포공항점의 유일한 메뉴는 아니고

다른 지점에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옛날 글들을 살펴보면

카츠 종류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숯불 구이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

이것은 확실히 말씀드리는 것이 어려울 것 같아요.

 

토끼정 토끼 밥상(33,700원+치즈 카츠 1,000원 추가)

가격이 33,700원으로 되게 애매하게 700원으로 떨어집니다만

그들만의 사정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우리는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됩니다.

 

오른쪽과 왼쪽 가장자리에는 식사 할 수 있는 밥이 제공되며

제일 위쪽에는 절임류의 반찬들,

제일 아래쪽에는 샐러드와 후식으로 먹을 수 있는 스낵이 있습니다.

 

메인 메뉴로는 치즈 카츠와 스테이크 오일 파스타, 토끼정 카레가 있습니다.

서버분 께서 치즈 카츠를 카레에 찍어 먹으라고 하시더라구요.

 

메인 메뉴 세 가지

토기정 치즈 카츠는 우리가 늘상 먹던 치즈돈까스와는 조금 다른 비쥬얼입니다.

마치 얼마 전 이슈가 되었던 "연돈"의 치즈 돈까스 같은 모습입니다.

 

스파게티 오일 파스타는 베트남 고추같은 작은 고추가 들어있어서

느끼하지 않고 매콤한 것이 튀김의 무거움을 좀 내려주는 것 같습니다.

함께 볶아져 있는 버섯과 마늘 등 야채들도 맛있습니다.

스테이크도 두툼두툼하게 잘라져 있어서 씹는 즐거움으로 입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카레는 매콤한 맛을 시켰는데 생각보다 매콤하지 않아서

다음번에는 아주 매운 맛으로 시킬 예정입니다.

딱 일본 카레의 맛으로 진짜 일본 가정식의 느낌이 물씬 납니다.

 

물론 일본 가정식에서 치즈 카츠나 오일 파스타를 먹진 않습니다만..

카레에서 일본의 향수가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ㅎㅎ

 

토끼정 치즈 카츠

첫 번째 사진은 서버분 말씀대로 치즈 카츠를 카레에 찍어 본 사진입니다.

두 번째 사진은 치즈 카츠의 치즈를 늘리는 것을 찍어보았는데요.

다 찍고 나니까 동영상으로 촬영해서 움짤로 만들 것을 생각이 나더라구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동영상으로 찍어보도록 하겠습니다 ㅋㅋㅋ

 

결코 작은 크기가 아니여서 몇 입 배어 먹어야 합니다.

한 입에 다 먹는다면 처음엔 뜨겁기도 하고

아마 입이 꽉 차서 먹기가 어려울 거에요.

 


 

얼마 전 김포공항 롯데몰에 가서 영화를 본 뒤에

그 안에서 식사를 해결하고자 토끼정에 들렀었습니다.

 

사실 일본 가정식이라 소개하지만

퓨전 일식으로 보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일본에 갔을 때 저런 가정식을 먹어본 기억이 없거든요. ㅋㅋㅋ

 

그러나 토끼정의 브랜드 스토리는 매우 맘에 듭니다.

 

토끼정의 브랜드 스토리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속 남은 식재료로 식사를 내어주지만

그것이 맛있다며 서로간 간단한 정을 확인하는 이야기나

 

이솝우화의 토끼를 현대인들에 비유하며

휴식의 공간을 만들어 주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는 토끼정.

식당 포스팅을 하며 마음이 따뜻해 지기는 처음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서도

토끼정에서 따뜻한 식사와 함께

휴식을 취해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 본 포스팅은 일체의 지원 없이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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