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뒤에 여자친구 생일이어서
무슨 선물을 해야할까 고민하던 중 최근 함께 보았던 유튜브에서
여자친구에게 하면 좋은 선물 중 디올 스카프가 있던 것이 생각났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김포공항 롯데백화점을 방문하였는데
이런 명품관에서나 살 수 있는 제품은 우리나라에서는
본점, 강남점, 부산 서면점에서만 판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명동에 있는 본점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해 샤넬을 사기 위해 오픈런도 했던 기억이 있어서
조금 기다려야 한다는 생각에 닌텐도도 챙겨갔어요.
2호선 을지로입구역에서 내려 롯데백화점으로 간 뒤
디올을 찾아가는 방법은 "애비뉴엘"만 따라가면 되었습니다.
7번출구와 8번출구 사이 롯데백화점 지하와 연결되는 입구로 들어가
쭉 직진하다 롯데호텔 입구가 보이면 좌회전,
쭉 직진하다 에스컬레이터를 탄 뒤 한 층 올라와 오른쪽을 끼고 뒤를 돌면
바로 디올 매장이 있습니다.
이런 명품관은 그냥 입장할 수 없는데
매장 앞에서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면
대기 인원 수가 카카오톡으로 전송됩니다.
전 금요일 1시 36분에 방문하였고
제 앞 21팀이 더 있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지하로 내려가 파스퇴르 매장에서 그릭요거트 하나 먹으며
가져간 닌텐도로 게임을 했습니다.
2시 46분, 약 한시간 10분을 기다리고 난 뒤 카카오톡으로 연락이 왔고
매장 앞으로 가 기다렸는데
제가 들어가기 까지만 20분을 더 기다렸습니다..ㅠㅜ
전 제가 구매하고자했던 제품이 명확이 있었던 터라
말씀 드리고 바로 구매하였는데요
명품 매장은 구매하고 싶은 물건이 없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왔다가 헛걸음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다고 합니다.
스카프같은 악세서리는 많이 구비되어있는 것 같더라고요
얼른 여자친구에게 줄 생각에 설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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